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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 1탄 심화과정: 차변·대변 쉽게 이해하기

건축사지니 2026. 4. 8. 21:54
💡 회계 1탄 심화과정: 차변·대변, 이번에 완전히 체화해봐요

 

 

솔직히 말할게요.

차변·대변은 처음에 거의 모든 사람이 이해를 못해요.

"차변은 왼쪽, 대변은 오른쪽... 그래서요?"
"자산은 차변에서 증가한다... 이게 무슨 소리예요?"
"분개를 외우라는 건지, 이해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 느낌, 완전히 정상이에요.

오늘은 그 혼란을 완전히 없애는 게 목표예요.
외우는 게 아니라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는 날로 만들어드릴게요.

차변·대변이 왜 존재하는지,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패턴이 있는지,
그 패턴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드는지.

예시를 엄청 많이 쓸 거예요.
한 개도 빠짐없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목표예요.


🔑 시작 전 약속 하나

이 글에서는 어려운 말을 최대한 안 써요.
"복식부기", "분개", "계정과목" 같은 말도 처음에는 쉬운 말로 바꿔서 설명할게요.
그리고 나중에 자연스럽게 정식 용어를 알려드릴 거예요.

준비됐나요? 시작해요.


CHAPTER 1. 차변·대변이 존재하는 이유 — "왜 두 칸이 필요한가"

Q. 차변이 뭔가요? 대변이 뭔가요?

일단 이름부터 잊어버려요.
차변(差邊), 대변(貸邊)이라는 한자 이름은 지금 당장은 중요하지 않아요.

대신 이렇게 생각해요.

회계장부는 왼쪽 칸오른쪽 칸 두 개로 나뉜 표예요.

┌──────────────────┬──────────────────┐
│    왼쪽 칸        │    오른쪽 칸       │
│   (차변)         │    (대변)          │
│                  │                  │
└──────────────────┴──────────────────┘

이게 전부예요. 왼쪽이 차변, 오른쪽이 대변.


Q. 근데 왜 두 칸으로 나누는 건가요?

여기서 핵심 아이디어가 나와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는 반드시 두 가지 측면이 동시에 존재해요.

예를 들어볼게요.


예시 1: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는 상황

  • 내 지갑에서 돈 1,000원이 나갔어요 → 나한테는 돈이 줄었어요
  • 음료수 한 캔이 내 손에 들어왔어요 → 나한테는 음료수가 생겼어요

이 거래는 "돈이 줄었다"와 "음료수가 생겼다"라는 두 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난 거예요.


예시 2: 월급을 받는 상황

  • 회사 통장에서 돈이 나갔어요 → 회사는 돈이 줄었어요
  • 내 통장에 돈이 들어왔어요 → 나는 돈이 생겼어요

역시 두 가지 일이 동시에요.


예시 3: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상황

  • 내 통장에 돈이 들어왔어요 → 현금이 생겼어요
  • 나중에 갚아야 할 빚이 생겼어요 → 부채가 생겼어요

이것도 두 가지가 동시에요.


이게 핵심이에요.

세상 모든 거래에는 반드시 주는 쪽과 받는 쪽, 늘어나는 것과 줄어드는 것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래서 회계는 그 두 가지를 각각 왼쪽(차변)과 오른쪽(대변)에 나눠서 기록하는 거예요.

이걸 **복식부기(Double-Entry Bookkeeping)**라고 해요.
'복식'은 '두 가지'라는 뜻이고, '부기'는 '장부에 기록한다'는 뜻이에요.


Q. 두 칸에 나눠 쓰면 뭐가 좋은 건가요?

엄청난 장점이 있어요.

왼쪽 합계 = 오른쪽 합계가 항상 성립해요.

이게 성립하지 않으면? → 어딘가 실수가 있다는 뜻이에요!

가계부를 쓰다가 숫자가 안 맞으면 찾기 어렵죠.
하지만 복식부기는 두 칸의 합계가 항상 같아야 하기 때문에,
틀리면 바로 티가 나요. 이게 복식부기의 천재적인 발명이에요.


CHAPTER 2. 5가지 카테고리 — "모든 거래는 이 5가지 중 하나야"

Q. 차변·대변에 뭘 쓰는 건가요?

회계에서 기록하는 모든 항목은 딱 5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예요.

1. 자산 (Asset)       → 회사가 가진 것들
2. 부채 (Liability)   → 회사가 갚아야 할 것들
3. 자본 (Equity)      →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한 내 것
4. 수익 (Revenue)     → 회사가 번 것들
5. 비용 (Expense)     → 회사가 쓴 것들

각 카테고리가 뭔지 아주 쉽게 풀어볼게요.


자산이 뭔가요?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에요.

현금, 통장 잔액
건물, 땅
차량
컴퓨터, 기계
나중에 받을 돈 (매출채권)
창고에 있는 상품 (재고자산)

→ 전부 자산이에요.


부채가 뭔가요?

나중에 갚아야 할 모든 것이에요.

은행 대출금
외상으로 산 물건값 (아직 안 냈음)
직원 월급 중 아직 안 준 것
나중에 내야 할 세금

→ 전부 부채예요.


자본이 뭔가요?

자본 = 자산 - 부채

집에 비유하면:

  • 집 가격이 5억 (자산)
  • 은행 대출이 3억 (부채)
  • 진짜 내 것은 2억 (자본)

수익이 뭔가요?

회사가 영업해서 번 돈이에요.

물건 판 돈 (매출)
이자 받은 돈 (이자수익)
건물 임대해서 받은 돈 (임대수익)

비용이 뭔가요?

수익을 만들기 위해 쓴 돈이에요.

직원 월급 (급여)
사무실 임대료
전기세, 수도세
광고비

CHAPTER 3. 드디어 핵심! 차변·대변 증가·감소 규칙

Q. 그래서 각 카테고리를 차변·대변 중 어디에 쓰는 건가요?

여기가 핵심이에요. 아래 표를 천천히 봐요.

┌──────────────┬──────────────────────┬──────────────────────┐
│   카테고리     │     왼쪽(차변)에 쓰면    │      오른쪽(대변)에 쓰면  │
├──────────────┼──────────────────────┼──────────────────────┤
│  자산         │  ↑ 증가               │  ↓ 감소               │
│  비용         │  ↑ 증가               │  ↓ 감소               │
├──────────────┼──────────────────────┼──────────────────────┤
│  부채         │  ↓ 감소               │  ↑ 증가               │
│  자본         │  ↓ 감소               │  ↑ 증가               │
│  수익         │  ↓ 감소               │  ↑ 증가               │
└──────────────┴──────────────────────┴──────────────────────┘

이게 너무 복잡해 보이면 이렇게 기억해요

두 그룹으로 나뉘어요.

그룹 A: 차변에서 증가하는 것들

자산 + 비용

 

그룹 B: 대변에서 증가하는 것들

부채 + 자본 + 수익

외우는 주문을 만들었어요.

"자비는 차(茶)를 마신다, 부자수는 대(待)한다"

자산·비용 → 차변에서 증가
부채·자본·수익 → 대변에서 증가

이상하게 들리더라도 이 패턴 하나만 기억하면 돼요.


Q. 왜 자산이랑 비용이 같은 그룹인가요? 이게 이상하지 않나요?

처음에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설명해드릴게요.

자산은 "가지고 있는 것"이에요. 늘어나면 좋아요. → 차변에 쓰면 증가
비용도 처음에는 "쓴 돈"이지만, 비용은 사실 "줄어든 자본의 다른 표현"이에요.

비용이 발생하면 → 자본(이익)이 줄어들어요
자본이 줄어든다 = 차변에 기록 → 그래서 비용도 차변에서 증가해요

완전히 이해 못해도 괜찮아요. 일단 패턴을 기억하고 예시를 많이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체화돼요.


CHAPTER 4. 실전 예시 — 17가지 거래로 연습하기

이제 실제 거래들을 하나씩 분개해볼 거예요.
각 거래마다 아래 3단계로 분석할 거예요.

1단계: 이 거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
2단계: 관련된 카테고리가 뭔가?
3단계: 증가했나 감소했나? → 차변에 쓸지 대변에 쓸지 결정

예시 1: 현금으로 물건을 구입 (가장 기본!)

상황: 사무용 컴퓨터를 현금 100만 원에 샀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컴퓨터(자산)가 생겼어요 → 자산 증가
  • 현금(자산)이 줄었어요 → 자산 감소

2단계: 카테고리?

  • 컴퓨터: 자산
  • 현금: 자산

3단계: 차변·대변 결정

  • 자산이 증가했을 때 → 차변
  • 자산이 감소했을 때 → 대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비품(컴퓨터) 1,000,000 │  현금     1,000,000     │
│  (자산 증가)            │  (자산 감소)             │
└────────────────────────┴────────────────────────┘

→ 왼쪽 합계(100만) = 오른쪽 합계(100만) ✓


예시 2: 은행에서 돈을 빌렸어요

상황: 은행에서 500만 원을 빌렸어요. 통장에 들어왔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현금(자산)이 생겼어요 → 자산 증가
  • 빚(부채)이 생겼어요 → 부채 증가

2단계: 카테고리?

  • 현금: 자산
  • 빚(차입금): 부채

3단계: 차변·대변 결정

  • 자산이 증가 → 차변
  • 부채가 증가 → 대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현금     5,000,000     │  차입금   5,000,000     │
│  (자산 증가)            │  (부채 증가)             │
└────────────────────────┴────────────────────────┘

예시 3: 빌린 돈을 갚았어요

상황: 위에서 빌린 500만 원을 갚았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현금(자산)이 줄었어요 → 자산 감소
  • 빚(부채)이 줄었어요 → 부채 감소

2단계: 카테고리?

  • 현금: 자산 → 감소 → 대변
  • 차입금: 부채 → 감소 → 차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차입금   5,000,000     │  현금     5,000,000     │
│   (부채 감소)            │  (자산 감소)             │
└────────────────────────┴────────────────────────┘

→ 예시 2랑 좌우가 정확히 반대예요! 빌릴 때와 갚을 때는 항상 반대로 기록해요.


예시 4: 물건을 팔아서 현금을 받았어요

상황: 상품을 현금 200만 원에 팔았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현금(자산)이 생겼어요 → 자산 증가
  • 매출(수익)이 발생했어요 → 수익 증가

2단계: 카테고리?

  • 현금: 자산 → 증가 → 차변
  • 매출: 수익 → 증가 → 대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현금     2,000,000     │  매출액   2,000,000     │
│   (자산 증가)            │  (수익 증가)             │
└────────────────────────┴────────────────────────┘

예시 5: 직원 월급을 줬어요

상황: 직원 월급 150만 원을 현금으로 줬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현금(자산)이 줄었어요 → 자산 감소
  • 급여(비용)가 발생했어요 → 비용 증가

2단계: 카테고리?

  • 현금: 자산 → 감소 → 대변
  • 급여: 비용 → 증가 → 차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급여     1,500,000     │  현금     1,500,000     │
│  (비용 증가)            │  (자산 감소)             │
└────────────────────────┴────────────────────────┘

예시 6: 외상으로 물건을 팔았어요 ← 이게 진짜 중요해요!

상황: A거래처에 상품을 외상 100만 원에 팔았어요. 돈은 다음 달에 받아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나중에 받을 돈(자산)이 생겼어요 → 자산 증가 (이게 매출채권이에요)
  • 매출(수익)이 발생했어요 → 수익 증가

주의! 현금은 아직 안 왔어요. 하지만 발생주의에 따라 물건을 넘긴 순간 매출로 잡아요.
대신 "나중에 받을 돈"이라는 자산이 생기는 거예요.

2단계: 카테고리?

  • 매출채권 (나중에 받을 돈): 자산 → 증가 → 차변
  • 매출액: 수익 → 증가 → 대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매출채권  1,000,000    │   매출액   1,000,000     │
│   (자산 증가)            │   (수익 증가)             │
└────────────────────────┴────────────────────────┘

예시 7: 외상 대금을 받았어요

상황: 위 거래에서 다음 달에 A거래처로부터 100만 원이 들어왔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현금(자산)이 생겼어요 → 자산 증가
  • 매출채권(자산)이 없어졌어요 → 자산 감소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현금     1,000,000     │   매출채권  1,000,000    │
│   (자산 증가)            │  (자산 감소)             │
└────────────────────────┴────────────────────────┘

이때 매출은 또 잡지 않아요! 이미 예시 6에서 잡았으니까요.
→ 단지 "채권이 현금으로 바뀌는" 자산의 형태 변환이에요.


예시 8: 외상으로 물건을 샀어요

상황: B거래처에서 원재료를 외상 50만 원에 구입했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원재료(자산)가 생겼어요 → 자산 증가
  • 나중에 갚아야 할 외상값(부채)이 생겼어요 → 부채 증가 (이게 매입채무예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원재료     500,000     │  매입채무    500,000     │
│    (자산 증가)            │  (부채 증가)             │
└────────────────────────┴────────────────────────┘

예시 9: 외상 대금을 갚았어요

상황: B거래처에 외상값 50만 원을 현금으로 갚았어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매입채무    500,000    │  현금       500,000     │
│   (부채 감소)            │  (자산 감소)             │
└────────────────────────┴────────────────────────┘

→ 예시 8이랑 좌우 반대예요. 살 때와 갚을 때는 항상 반대!


예시 10: 임대료를 냈어요

상황: 사무실 임대료 80만 원을 현금으로 냈어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임차료     800,000     │  현금       800,000     │
│   (비용 증가)            │  (자산 감소)             │
└────────────────────────┴────────────────────────┘

예시 11: 주주가 돈을 투자했어요

상황: 주주가 회사에 현금 1,000만 원을 출자(투자)했어요.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현금(자산)이 생겼어요 → 자산 증가
  • 자본금(자본)이 생겼어요 → 자본 증가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현금    10,000,000     │  자본금  10,000,000     │
│   (자산 증가)            │  (자본 증가)             │
└────────────────────────┴────────────────────────┘

예시 12: 이자수익을 받았어요

상황: 예금에서 이자 10만 원이 통장에 들어왔어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현금       100,000     │  이자수익    100,000     │
│   (자산 증가)            │  (수익 증가)             │
└────────────────────────┴────────────────────────┘

예시 13: 감가상각비를 잡았어요 ← 처음에 진짜 헷갈리는 것

상황: 컴퓨터 감가상각비 20만 원을 결산 시 잡아야 해요.

감가상각이 뭔지 잠깐 복습:
100만 원짜리 컴퓨터를 5년 쓴다면 → 매년 20만 원씩 "비용"으로 나눠 인식하는 것


1단계: 무슨 일이 일어났나?

  • 감가상각비(비용)가 발생했어요 → 비용 증가
  • 그런데 현금은 안 나가요! 대신 컴퓨터의 가치(자산)가 줄어드는 거예요
  • 이 줄어드는 부분을 감가상각누계액이라는 계정에 쌓아요

감가상각누계액은 자산을 깎아주는 역할이에요. 자산이 줄어드는 거니까 대변에 써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감가상각비  200,000    │    감가상각누계액  200,000     │
│   (비용 증가)            │     (자산 깎아주는 계정 증가)    │
└────────────────────────┴────────────────────────────┘

→ 감가상각누계액은 특이한 계정이에요. 자산 쪽에 있지만 자산을 줄여주는 역할이라서
재무상태표에 이렇게 표시돼요:

컴퓨터 (비품)          1,000,000원
(-) 감가상각누계액      (200,000원)
= 장부가액               800,000원

예시 14: 대손충당금을 설정했어요

상황: 매출채권 100만 원 중 5만 원을 못 받을 것 같아서 대손충당금을 설정해요.

대손충당금이 뭔지 잠깐 복습:
외상으로 팔았는데 못 받을 것 같은 금액을 미리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
(이것도 발생주의 원칙 때문이에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대손상각비  50,000     │  대손충당금   50,000     │
│   (비용 증가)            │   (자산 깎아주는 계정)     │
└────────────────────────┴────────────────────────┘

→ 감가상각누계액이랑 구조가 완전히 같아요!
→ 대손상각비는 손익계산서의 비용, 대손충당금은 재무상태표에서 매출채권을 깎아줘요.

매출채권              1,000,000원
(-) 대손충당금          (50,000원)
= 순 매출채권           950,000원

예시 15: 선급비용 (미리 낸 비용)

상황: 1월 1일에 1년치 보험료 120만 원을 현금으로 냈어요.


이건 처음에 정말 헷갈리는 케이스예요. 천천히 봐요.

1월 1일에 120만 원을 낼 때

보험은 1년 동안 서비스를 받는 거예요. 1월에 다 낸다고 해서 1월에 비용이 전부 발생하는 건 아니에요.
1월에는 1/12만 비용이 발생하고, 나머지 11/12는 아직 서비스를 못 받은 거예요.
그 아직 못 받은 부분은 **자산(선급비용)**이에요.

1월 1일 납부 시: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선급비용  1,200,000    │  현금     1,200,000     │
│   (자산 증가)            │  (자산 감소)             │
└────────────────────────┴────────────────────────┘

매달 말 조정 분개 (10만 원씩 비용으로 인식)

1월 31일, 2월 28일... 매달: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보험료     100,000     │  선급비용    100,000     │
│   (비용 증가)            │  (자산 감소)             │
└────────────────────────┴────────────────────────┘

→ 12개월이 지나면 선급비용은 0이 되고, 보험료(비용)는 총 120만 원이 돼요.


예시 16: 미지급비용 (아직 안 낸 비용)

상황: 12월에 이자비용 5만 원이 발생했어요. 1월에 납부 예정이에요.


발생주의 원칙 때문에 12월에 비용이 발생했으면 12월에 기록해야 해요.
돈은 1월에 나가지만, 비용은 12월에 인식해요.

12월 31일 결산 시: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이자비용    50,000     │   미지급비용   50,000     │
│   (비용 증가)            │  (부채 증가)             │
└────────────────────────┴────────────────────────┘

→ 미지급비용은 "아직 안 낸 돈" = 나중에 갚아야 할 것 = 부채예요.

1월에 실제 납부 시: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미지급비용  50,000     │  현금        50,000     │
│   (부채 감소)            │   (자산 감소)             │
└────────────────────────┴────────────────────────┘

예시 17: 선수수익 (미리 받은 수익)

상황: 12월에 내년 1~12월 임대료 1,200만 원을 미리 받았어요.


1,200만 원을 받았다고 해서 12월에 전부 수익으로 잡으면 안 돼요.
서비스(임대)를 아직 제공하지 않았으니까요.
아직 못 해준 부분은 나중에 임대 서비스를 해줘야 할 의무 = **부채(선수수익)**예요.

12월 현금 수령 시: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현금      12,000,000     │  선수수익  12,000,000     │
│  (자산 증가)               │  (부채 증가)              │
└──────────────────────────┴────────────────────────┘

→ 선수수익은 "나중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 = 부채예요.

매달 서비스를 제공할 때마다 (100만 원/월):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선수수익   1,000,000    │  임대수익   1,000,000    │
│  (부채 감소)             │  (수익 증가)             │
└────────────────────────┴────────────────────────┘

→ 12개월이 지나면 선수수익(부채)은 0이 되고, 임대수익은 총 1,200만 원이 돼요.


CHAPTER 5. 패턴을 한 번에 정리해봐요

17개 예시를 봤는데, 이제 패턴이 보이시나요?

자주 나오는 조합 패턴

패턴 1: 현금을 주고 뭔가를 살 때

(차변) 뭔가(자산 or 비용) / (대변) 현금(자산 감소)

패턴 2: 현금을 받을 때

(차변) 현금(자산 증가) / (대변) 뭔가(수익 or 부채)

패턴 3: 외상으로 팔 때

(차변) 매출채권(자산 증가) / (대변) 매출액(수익 증가)

패턴 4: 외상으로 살 때

(차변) 뭔가(자산 증가) / (대변) 매입채무(부채 증가)

패턴 5: 비용이 발생했는데 아직 안 낼 때

(차변) 비용(비용 증가) / (대변) 미지급비용(부채 증가)

패턴 6: 돈을 미리 낼 때

처음: (차변) 선급비용(자산 증가) / (대변) 현금(자산 감소)
나중: (차변) 비용(비용 증가) / (대변) 선급비용(자산 감소)

패턴 7: 돈을 미리 받을 때

처음: (차변) 현금(자산 증가) / (대변) 선수수익(부채 증가)
나중: (차변) 선수수익(부채 감소) / (대변) 수익(수익 증가)

CHAPTER 6. Q&A — "아직도 헷갈려요"라는 분들을 위해

Q. 차변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계속 헷갈려요. 쉽게 외우는 법 없나요?

있어요.

**차변(借邊)의 '차'는 자동차의 '차'**라고 생각해요.
자동차 운전석은 왼쪽이에요. → 차변은 왼쪽.

또는:

영어로 차변은 Debit(Dr), 대변은 **Credit(Cr)**이에요.
Dr은 d로 시작하고 d는 왼쪽으로 열리는 알파벳이에요. → 차변은 왼쪽.
Cr은 c로 시작하고 c는 오른쪽으로 열리는 알파벳이에요. → 대변은 오른쪽.

이게 억지스럽더라도 외우는 게 처음엔 도움이 돼요.


Q. 왜 수익은 대변인가요? 수익이 늘면 좋은 건데 왜 오른쪽이에요?

이게 정말 많이 나오는 질문이에요.

회계등식을 봐요.

자산 = 부채 + 자본

수익이 생기면 → 이익이 늘어나고 → 자본이 늘어나요.
자본이 늘어나면 → 대변에 기록해요.

그러니까 수익도 대변에 기록하는 거예요.
수익은 결국 자본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반대로 비용이 생기면 → 이익이 줄어들고 → 자본이 줄어요.
자본이 줄어들면 → 차변에 기록해요.
그러니까 비용은 차변에 기록하는 거예요.

수익 → 자본 증가 → 대변
비용 → 자본 감소 → 차변

이렇게 연결해서 이해하면 훨씬 자연스러워요.


Q. 현금이 들어오면 무조건 차변 아닌가요?

맞아요! 현금은 자산이고, 자산이 증가하면 차변이에요.

현금이 들어올 때 → 항상 (차변) 현금 / ...
현금이 나갈 때 → 항상 ... / (대변) 현금

이것만 기억해도 절반은 해결돼요.
현금 부분은 항상 고정이고, 반대편이 뭔지만 생각하면 되거든요.


Q. 분개할 때 어떤 순서로 생각하면 편한가요?

아래 5단계를 순서대로 따라가 봐요.

1단계: 이 거래에서 뭐가 생기고 뭐가 없어졌나?
2단계: 그게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 중 어느 카테고리인가?
3단계: 각각 증가했나, 감소했나?
4단계: 
   자산·비용 증가 → 차변
   자산·비용 감소 → 대변
   부채·자본·수익 증가 → 대변
   부채·자본·수익 감소 → 차변
5단계: 차변 합계 = 대변 합계가 맞는지 확인

처음에는 이 5단계를 매번 다 밟아요.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빨라져요.


Q. 차변·대변이 항상 딱 하나씩만 나와야 하나요?

아니에요! 한쪽에 여러 계정이 나올 수 있어요.

예시: 급여 지급 (원천세 공제 포함)

직원 월급 150만 원 중 소득세 9만 원, 4대 보험 7.5만 원 공제 후 133.5만 원 지급

┌────────────────────────┬────────────────────────────┐
│     차변 (왼쪽)          │     대변 (오른쪽)             │
├────────────────────────┼────────────────────────────┤
│  급여  1,500,000        │  보통예금     1,335,000      │
│                        │  예수금(소득세)   90,000      │
│                        │  예수금(4대보험)  75,000      │
└────────────────────────┴────────────────────────────┘

→ 차변: 150만 원 / 대변: 133.5 + 9 + 7.5 = 150만 원 ✓

중요한 건 차변 합계 = 대변 합계가 맞아야 한다는 것!


Q. "예수금"이 뭔가요? 처음 보는 단어예요.

예수금(預受金)은 "남을 대신해서 잠깐 갖고 있는 돈"이에요.

직원 월급에서 소득세를 공제하잖아요.
그 세금은 내 것이 아니에요. 세무서에 대신 내줘야 하는 돈이에요.
그래서 잠깐 내가 갖고 있다가 나중에 세무서에 납부해요.

이게 예수금이에요. 부채예요.

나중에 세무서에 납부 시:
(차변) 예수금(소득세)  90,000
    (대변) 현금         90,000

→ 예수금이 사라지고 현금이 나가요.


Q. 자산인데 차변에 있는 계정이 있고, 대변에 있는 계정도 있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구분해요?

아주 좋은 질문이에요.

감가상각누계액이랑 대손충당금이 그런 계정이에요.

이것들은 "자산을 깎아주는 계정"이에요.
그래서 자산의 차감 계정이라고 해요.

일반 자산: 차변에서 증가, 대변에서 감소
자산의 차감 계정: 대변에서 증가 (자산을 깎는 방향이 증가)

감가상각누계액이 증가할 때:
(차변) 감가상각비 / (대변) 감가상각누계액

대손충당금이 증가할 때:
(차변) 대손상각비 / (대변) 대손충당금

재무상태표에서 표시:

비품                1,000,000원
  (-) 감가상각누계액  (200,000원)  ← 대변 잔액 계정
= 장부가액            800,000원

매출채권            1,000,000원
  (-) 대손충당금       (50,000원)  ← 대변 잔액 계정
= 순 매출채권         950,000원

CHAPTER 7. 퀴즈 타임 — 직접 풀어봐요!

이제 직접 풀어볼 차례예요.
각 거래를 보고 차변·대변에 뭘 쓸지 생각해본 다음 정답을 확인해봐요.


퀴즈 1
회사에서 복사기를 현금 30만 원에 샀어요.

힌트: 뭐가 생기고 뭐가 없어졌나요?

정답:

(차변) 비품(자산)    300,000
    (대변) 현금(자산)  300,000

퀴즈 2
은행에서 1,000만 원을 대출받아 통장에 입금됐어요.

정답:

(차변) 보통예금(자산)  10,000,000
    (대변) 차입금(부채)  10,000,000

퀴즈 3
C거래처에 상품을 외상으로 500만 원에 팔았어요.

정답:

(차변) 매출채권(자산)  5,000,000
    (대변) 매출액(수익)  5,000,000

퀴즈 4
전기세 20만 원을 현금으로 냈어요.

정답:

(차변) 수도광열비(비용)  200,000
    (대변) 현금(자산)      200,000

퀴즈 5
12월 31일에 이번 달 이자비용 3만 원이 발생했는데, 1월에 낼 예정이에요.

정답:

(차변) 이자비용(비용)   30,000
    (대변) 미지급비용(부채)  30,000

퀴즈 6
복사기 감가상각비 5만 원을 결산 시 계상해요.

정답:

(차변) 감가상각비(비용)    50,000
    (대변) 감가상각누계액(자산차감)  50,000

퀴즈 7 (응용!)
퀴즈 3에서 외상으로 판 C거래처가 드디어 500만 원을 보내줬어요.

정답:

(차변) 보통예금(자산)   5,000,000
    (대변) 매출채권(자산)  5,000,000

→ 이때 매출액은 또 잡지 않아요! 이미 처음에 잡았어요.


퀴즈 8 (응용!)
매출채권 잔액 중 10만 원이 회수 불능 가능성이 있어서 대손충당금을 설정해요.

정답:

(차변) 대손상각비(비용)   100,000
    (대변) 대손충당금(자산차감)  100,000

CHAPTER 8. 회계등식과의 연결 — 왜 항상 균형이 맞는가

회계등식이 뭔지 다시 봐요

자산 = 부채 + 자본
A   =  L  +  E

이게 깨지면 안 돼요. 항상 성립해야 해요.

그런데 복식부기로 기록하면 자동으로 이 등식이 유지돼요. 왜냐고요?


예시: 현금 100만 원으로 컴퓨터 구입

(차변) 비품(자산+100만) / (대변) 현금(자산-100만)

자산에서 +100만 하고 -100만 하면? → 자산 합계 변화 없음
부채, 자본도 변화 없음 → 등식 유지 ✓


예시: 은행에서 500만 원 대출

(차변) 현금(자산+500만) / (대변) 차입금(부채+500만)

자산이 500만 늘었고 → 부채도 500만 늘었어요
A=L+E에서 양쪽 다 500만 늘었으니 → 등식 유지 ✓


예시: 매출 200만 원 발생 (현금)

(차변) 현금(자산+200만) / (대변) 매출액(수익+200만)

수익이 늘면 → 이익이 늘어나고 → 자본(E)이 늘어나요
자산이 200만 늘고 → 자본도 200만 늘었으니 → 등식 유지 ✓


이처럼 복식부기로 기록하면 회계등식이 항상 자동으로 유지돼요.
이게 복식부기의 진짜 가치예요.


CHAPTER 9. 실전 종합 — 한 달치 거래를 전부 기록해봐요

이제 작은 회사의 한 달 거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분개해볼게요.


새롬 커피숍 1월 거래 내역

날짜 / 거래 내용

1월 1일 주주가 현금 5,000만 원 출자
1월 3일 에스프레소 머신 현금 500만 원에 구입
1월 5일 원두 100만 원 현금으로 구입 (재고)
1월 10일 커피 판매 수입 200만 원 현금 수령
1월 15일 직원 월급 150만 원 현금 지급
1월 20일 임대료 80만 원 현금 지급
1월 31일 에스프레소 머신 감가상각비 계상 (5년, 정액법)
1월 31일 원두 재고 중 80만 원치 사용됨

1월 1일: 주주 출자

(차변) 현금    50,000,000
    (대변) 자본금  50,000,000

1월 3일: 에스프레소 머신 구입

(차변) 기계장치    5,000,000
    (대변) 현금      5,000,000

1월 5일: 원두 현금 구입

(차변) 상품(원두)  1,000,000
    (대변) 현금      1,000,000

1월 10일: 커피 판매

(차변) 현금    2,000,000
    (대변) 매출액  2,000,000

1월 15일: 직원 월급

(차변) 급여    1,500,000
    (대변) 현금   1,500,000

1월 20일: 임대료

(차변) 임차료   800,000
    (대변) 현금   800,000

1월 31일: 에스프레소 머신 감가상각

감가상각비 = 5,000,000 ÷ 5년 ÷ 12개월 = 83,333원/월

(차변) 감가상각비      83,333
    (대변) 감가상각누계액  83,333

1월 31일: 원두 재고 사용 (매출원가 인식)

원두 100만 원 중 80만 원치 사용됨
= 팔린 커피에 들어간 원가 → 매출원가로 인식

(차변) 매출원가   800,000
    (대변) 상품(원두)  800,000

1월 한 달 손익 계산

매출액                 2,000,000원
(-) 매출원가            (800,000원)  ← 원두값
= 매출총이익            1,200,000원

(-) 판관비
    급여             1,500,000원
    임차료             800,000원
    감가상각비          83,333원
    판관비 합계       (2,383,333원)

= 영업손실             (1,183,333원)  ← 1월은 적자!

→ 커피숍을 막 열었으니 1월은 당연히 적자예요.
→ 하지만 이 손익계산서가 나오는 배경에 위의 모든 분개가 있는 거예요.


CHAPTER 10. 핵심 정리 — 이것만 기억해요

차변·대변 최종 요약표

┌──────────┬──────────────┬──────────────┐
│ 카테고리   │ 차변에 쓰면     │   대변에 쓰면   │
├──────────┼──────────────┼──────────────┤
│ 자산      │ 증가 ↑        │ 감소 ↓        │
│ 비용      │ 증가 ↑        │ 감소 ↓        │
├──────────┼──────────────┼──────────────┤
│ 부채      │ 감소 ↓        │ 증가 ↑        │
│ 자본      │ 감소 ↓        │ 증가 ↑        │
│ 수익      │ 감소 ↓        │ 증가 ↑        │
└──────────┴──────────────┴──────────────┘

자주 나오는 계정 정리표

┌────────────────┬──────────┬──────────────────────────────┐
│ 계정과목         │ 카테고리   │    자주 나오는 상황               │
├────────────────┼──────────┼──────────────────────────────┤
│ 현금/보통예금     │ 자산      │ 모든 거래의 기본                 │
│ 매출채권         │ 자산      │ 외상으로 팔았을 때                │
│ 선급비용         │ 자산      │ 비용을 미리 냈을 때               │
│ 재고자산         │ 자산      │ 팔 물건을 사놨을 때               │
│ 유형자산         │ 자산      │ 건물, 차량, 기계 구입             │
│ 감가상각누계액     │ 자산차감   │ 결산 시 자산 가치 줄이기           │
│ 대손충당금        │ 자산차감   │ 못 받을 것 같은 채권 대비          │
├────────────────┼──────────┼──────────────────────────────┤
│ 매입채무         │ 부채       │ 외상으로 샀을 때                │
│ 차입금          │ 부채       │ 은행 대출                      │
│ 미지급비용       │ 부채       │ 비용 발생했는데 아직 안 냈을 때     │
│ 선수수익         │ 부채      │ 수익 미리 받았을 때               │
│ 예수금          │ 부채       │ 남 대신 잠깐 갖고 있는 돈          │
├────────────────┼──────────┼──────────────────────────────┤
│ 자본금           │ 자본      │ 주주가 투자한 돈                 │
│ 이익잉여금        │ 자본      │ 벌어서 쌓인 이익                 │
├────────────────┼──────────┼──────────────────────────────┤
│ 매출액           │ 수익      │ 물건/서비스 판 돈                │
│ 이자수익         │ 수익      │ 예금 이자                       │
│ 임대수익         │ 수익      │ 건물 임대 수입                   │
├────────────────┼──────────┼──────────────────────────────┤
│ 급여            │ 비용      │ 직원 월급                      │
│ 임차료           │ 비용      │ 사무실 월세                    │
│ 감가상각비        │ 비용      │ 결산 시 자산 상각               │
│ 대손상각비        │ 비용      │ 못 받을 것 예상 비용             │
│ 이자비용         │ 비용      │ 대출 이자                      │
│ 매출원가         │ 비용      │ 팔린 것들의 원가                 │
└────────────────┴──────────┴──────────────────────────────┘

마무리 — 이제 어떻게 연습하면 되나요?

차변·대변은 이해하고 나서도 반복 연습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모든 거래마다 5단계를 다 밟아요:

  1. 뭐가 생기고 없어졌나?
  2. 카테고리가 뭔가?
  3. 증가인가 감소인가?
  4. 차변인가 대변인가?
  5. 합계 맞나?

10번, 20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동으로 나와요.


체화를 위한 연습법

매일 내 일상 거래를 분개해보는 거예요.

  • 편의점에서 커피 샀어요 → (차변) 식비(비용) / (대변) 현금(자산)
  • 월급 받았어요 → (차변) 현금(자산) / (대변) 급여수익(수익)
  • 휴대폰 요금 나갔어요 → (차변) 통신비(비용) / (대변) 현금(자산)

이걸 매일 해보면 한 달 안에 완전히 체화돼요.


2탄에서는 이 분개들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손익계산서를 더 깊게 볼 거예요.
차변·대변을 체화한 상태로 2탄을 다시 보면 훨씬 이해가 잘 될 거예요 😊


📌 이 글에서 꼭 기억할 것 5가지

1. 모든 거래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 그래서 차변(왼쪽)·대변(오른쪽) 두 곳에 기록한다

2. 자산·비용은 차변에서 증가
   부채·자본·수익은 대변에서 증가

3. 차변 합계 = 대변 합계 (항상!)
   이게 안 맞으면 어딘가 실수가 있는 것

4. 현금이 들어오면 → 항상 (차변) 현금
   현금이 나가면 → 항상 ... (대변) 현금

5. 발생주의: 현금이 안 움직여도 거래가 일어나면 기록
   그래서 매출채권, 미지급비용, 선급비용 같은 계정이 생긴다